종암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전시회 열어 종암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전시회 열어한글·한문서예, 꽃꽂이, ‘아름다운 우리동네 그리기’ 수상작 등 전시
성북구 종암동 자치회관 서예 및 꽃꽂이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3월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종암동 주민자치회의 자치회관 위·수탁 사업 중 하나로,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아름다운 우리동네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에 이어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주민센터 3층 북카페 복도를 서예와 꽃꽂이 작품으로 수놓아 향긋한 커피향과 더불어 성큼 다가온 봄내음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후문이다.
북카페 복도에 전시된 작품은 한문·한글서예 작품 각 12점과 꽃꽂이 작품 15점, ‘아름다운 우리동네 그리기’ 수상작 18점이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전시 발 벗고 나서 도왔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및 대회 운영으로 종암동에 대한 애향심을 높인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주민들에게 여가활동과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정희 종암동 주민자치회장은 “서예와 꽃꽂이 작품의 수준히 상당히 높아서 수강생들의 실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프로그램 작품전시회와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해 수강생들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이것이 자기 발전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작품들은 이달 25일까지 북카페 복도에 전시 예정이며, ‘아름다운 우리동네 그리기’ 수상작은 3월 말 ~ 4월 초 종암동 ‘골목갤러리’와 6월 ‘문화공간 이육사’로, 서예작품들은 6월 ‘문화공간 이육사’로 자리를 옮겨 전시될 예정이다.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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