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만12~17세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실시
21일부터 접종시작, 건강고위험군 적극 접종 권고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3/25 [08:15]
서울 성동구는 이달 21일부터 청소년(만12~17세)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만12~17세(2005년생~2010년생 중 생일 경과자) 청소년 중 기초접종 완료 이후 3개월이 경과한 청소년이다.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건강 고위험군(면역저하자, 당뇨·비만, 만성 호흡기질환 등 기타 만성질환)청소년에게는 3차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그 외 청소년은 자율 접종하면 된다. 다만, 기초접종 완료 후 확진된 경우에는 성인에서와 동일하게 3차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 시기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며 “특히 건강 고위험군 청소년은 3차접종을 꼭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