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공간 활용은 역시 강동구, 이번에는 마을방송국 조성주민센터 내 유휴공간 리모델링해 강동구 최초 주민주도형 동단위 마을방송국 탄생
강동구 천호1동 주민센터의 비어있던 공간이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을 위한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구는 천호1동 주민센터(강동구 구천면로42길 59) 지하1층에 자리잡고 있던 십자성경로당이 지난해 11월 이전함에 따라, 약 34평 정도의 기존 공간을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주도형 마을방송국과 주민공유 프로그램실을 조성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설계 초기단계부터 준공 시점까지 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돼 다양한 연령층이 공유할 수 있는 주민들만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1동 마을방송국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로 강동구 전체로 확대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천호1동 마을방송국은 그 이름에 걸맞게 주민이 직접 운영하며 지역의 희로애락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될 뿐 아니라 동영상 콘텐츠 제작, 온라인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방송장비 대여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사업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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