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이재민 위해 팔 걷어붙인 강동구 새마을부녀회 장터 성황24일 새마을부녀회가 구청 앞 열린뜰에서 장터 열어 식품, 생활용품 등 판매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에서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어제(24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열린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모금 장터’에서 강동구 새마을부녀회는 참기름, 가래떡 등 각종 식품과 스카프, 수세미 등 아기자기한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성황을 이뤘고, 많은 지역 주민들도 좋은 취지에 함께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
강동구 새마을부녀회는 그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밑반찬 나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과 성금모금액도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동구 새마을부녀회 정윤의 회장은 “피해지역 소식을 들으며 어떻게 도움을 드리면 좋을지 고민하다 장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작게나마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국가와 지역이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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