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모임 발굴에 나선다.
구는 오는 4월 6일까지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청년 네트워크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 모임을 지원해 청년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지정주제인 ‘창업활동 지원 프로그램’과 자유주제인 ‘청년 소통 활성화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구는 15개 모임을 선정해 모임당 최대 250만 원씩 총 3,750만 원을 지원한다.
먼저 창업활동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준비 동아리 활동과 창업제품 판매 활동 등을 하는 청년 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5개 모임을 선정해 지원한다.
단, 창업활동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임은 향후 진행되는 ‘강서구 캠퍼스타운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반드시 참여하여야 한다.
청년 소통 활성화 프로젝트는 청년 정신건강 프로그램, 인문학 콘서트, 지역 청년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등을 하는 청년 모임 가운데 10개 모임을 선정해 지원한다.
청년 소통 활성화 프로젝트에 지원한 모임 중 소통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 강서청년공간인 ‘청연’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재직 등 주 활동장소가 강서구인 3인 이상의 청년 모임 또는 단체로, 정치, 종교적 목적이 있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등 청년 네트워크 지원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단체는 제외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으로 지원 대상 모임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모임은 구에서 추진하는 보조금 교육과 성과공유회 등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사회 활동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번 사업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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