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인에겐 지원을, 구민에겐 문화 향유 기회를 힘나는‘동작 예술찾기’공모…“예술활동, 마음껏 펼쳐요”문학·공연·시각 등 전문예술 창작활동 지원…최소100만원~최대500만원
동작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단체와 예술가의 창작환경 및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 ‘동작 예술찾기’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2022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기회를 잃은 관내 예술단체와 예술가의 문화예술활동 및 창작환경을 육성·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구는 균형있는 지역문화예술을 조성하기 위해 예술인의 ‘정기활동’과 ‘창작예술활동’ 분야를 나눠 지원한다.
정기활동 분야 공모는 지난 1월 추진해 2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총 지원 규모는 3200만 원이었다.
이번 공모는 지역예술 활동단체 및 개인예술가들의 창작예술활동 사업을 지원하고 총 지원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비대면 사업을 추진하거나 ▲관내 문화자원 소재를 활용하는 예술단체와 예술가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 소재(거주) 전문예술단체 및 개인예술가며, 신청을 희망하는 예술인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내달 중 행정·서류심사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최대 500만 원을, 개인예술가는 최대 200만 원을 각각 지원 받는다. 활동 기간은 올 5월부터 11월까지다.
이번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공모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가들과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관심있는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은 주저없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독립운동가 심훈 탄생 121주년을 기념해 이달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심훈 프로젝트’ 공연 및 시각 분야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모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동작구 흑석동 태생인 심훈 관련 예술작품을 제작해 다양한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하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연극, 영화, 뮤지컬, 인형극, 무용, 음악 등 공연 부문▲회화, 사진, 조각, 공예, 설치미술, 공공미술 등 시각 부문이다. 동작구 거주 또는 소재 1년 이상인 공연·시각예술인이나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되면 오는 10~11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