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증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높은 암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에 대해 90% 이상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다.
확대 지원 대상은 만13~17세 여성 청소년(2004. 1. 1.~2008. 12.31.) 및 만18~26세(1995. 1. 1.~2003.12.31.) 저소득층 여성이다.
지원되는 백신의 종류는 HPV2가, HPV4가 두 종류이며, 전국 어디서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