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는 지난 23일과 26일 이틀간 마장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제5기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주민자치회에서 수립한 마을계획을 실행하는 데 있어 위원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마을사업을 잘 수행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로 개최되었다. 최근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이틀로 나누어 개최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위원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1부에서는 자치계획 일련의 흐름과 절차를 소개하였으며 타 지역의 우수사례와 설문지를 활용해 의제 발굴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 지원단 단장 김선영씨가 강사로 나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개념들을 퀴즈로 풀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2부에서는 임성열 강사(용답동 서울새활용프라자 환경교육 전담)가 환경문제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여 마장동 특화사업인 EM의 역할과 배양액 만드는 법, 실생활속 EM활용법 등을 교육하였다. 이후에는 위원들간의 관계형성을 위해 디퓨저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의제 개발을 위한 분과별 토론도 이어졌다.
김평선 마장동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마장동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4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제5기 마장동 주민자치회는 월 1회 정례회의와 분과별 회의를 수시로 열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주민총회 개최, 각종 주민자치 사업에 관한 사항을 결정·추진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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