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다직종 연계로 모두가 돌보고 누리는 부천 만든다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 고도화 비전포럼 개최
부천시는 지난 29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추진상황과 현장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을 위해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대면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비대면(부천시 유튜브)으로 참석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관련 공공·민간기관 종사자들과 함께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포럼은 ▲선도사업 추진성과 및 향후과제 공유 ▲선도사업 우수사례 공유 ▲선도사업 분야별 지속가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에는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의 특징, 발굴지원 경로, 4대 핵심서비스 및 다분야 연계사업, 효과성 분석 결과와 사업 추진 시 문제점, 향후 통합돌봄 고도화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현장 우수사례 공유 시간에는 심곡동 종합사회복지관 커뮤니티케어센터에서 요가 등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돌봄플러그를 통한 고독사 예방사업에 대한 사례를 듣고, 돌봄 대상자에 대한 상담, 평가, 치료, 모니터링 등 통합방문간호센터의 생생한 현장사례도 살펴봤다.
분야별 지속가능방안 논의에서는 주거, 의료, 돌봄, 민관서비스, 다분야연계, 전달체계 분야별로 추진성과와 문제점,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사업 참여 기관에서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양한 의견 중 정보공유에 대한 필요성과 대상자 욕구를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나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56.5%는 거동이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재가서비스를 받으며 여생을 마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그간 선도사업 추진을 통해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모두가 돌보고 모두가 누리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민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 함께한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우리나라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 있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 덕분이었다”고 격려하며, “향후 통합돌봄의 성과와 한계가 정부정책에 내실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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