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불광천 벚꽃길서 ‘은평의 봄’ 행사를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불광천 벚꽃길 미디어 파사드, LED 경관조명 설치 등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불광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광천 벚꽃축제 등 행사가 전면 최소 됐지만,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아름다운 불광천 벚꽃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봄’을 주제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불광천 벚꽃에 아름다움을 더한 LED 경관조명 설치, 코로나 방역과 안내 부스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불광천 벚꽃길을 안전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2일 오후 6시엔 ‘불광천 미디어 센터’ 개관식이 열린다. ‘불광천 미디어 센터’는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 조성된 곳으로 지역주민의 미디어 문화중심 공간의 역할을 맡게 된다.
주민 미디어 교육부터 촬영, 영상 제작·편집, 송출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미디어 제작 및 실습 공간인 영상편집실, 개인방송 공간인 1인 스튜디오, 네트워트 모임 공간 등 미디어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체험하고 정보들을 서로 나누며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같은 날 연계행사로 ‘제2회 은평문화관광 플랫폼 사진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불광천의 아름다운 벚꽃 사진을 ‘은평문화관광(@eptour1)’ 계정을 팔로우한 후 해시태그(#은평문화관광사진공모전)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은평의 봄’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별도의 개막식은 열리지 않는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은평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불광천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에게 위로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찬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은평의 봄 행사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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