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서부회관을 공공체육시설로 전환하여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식을 3월 31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현대백화점이 소유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995-2(서부동)’소재의 지하2층 지상5층 건물인 서부회관의 3층(1,146.21㎡)을 감정평가를 통해 매입해 리모델링 한 뒤 공공체육시설로 조성하며, 안전관리와 안전점검에 관한 사항 및 울산광역시 동구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협의 및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은 서부회관 공공시설 전환을 위해 내진성능평가 후 감정평가를 통한 건물 협의매입 후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37억원으로 2023년 9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서부회관의 공공체육시설 전환이 원활히 진행되어 실내체육시설이 부족한 남목2동 주민들의 생활체육시설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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