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따뜻한 겨울나기’125% 달성에 기여한 우수 기부자에 표창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 나눔 문화 실천
강동구가 지난달 31일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의 우수기부자와 단체 총 2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총 15억6492만 원을 기부 받았고, 이는 당초 목표액인 12억 원보다 125.2%를 넘어선 금액이다. 총 기부건수 1,370건이나 되어 힘들었던 코로나 상황 속에 더욱 온정이 넘치는 소식이 되었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어려운 저소득 이웃을 위해 매년 강동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공동 협력사업이다. 단체·기업·시설이나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금 캠페인으로, 기부 받은 모든 성금과 성품은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구는 지난해 모금사업의 주민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구청사 내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오며가며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거나, 접근성이 용이한 동주민센터 중심으로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참여방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관내 기업 및 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청 홈페이지, 소식지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단순 모금에서 벗어나 저소득 주민이 필요로 하는 후원품을 연계하는 방식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하는 식료품 꾸러미를 후원받아 배부하거나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 영양제 등을 후원받아 전달하는 등 맞춤형 지원으로 저소득 주민의 만족도는 높이고 날로 다양해지는 복지욕구에도 크게 부응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기탁하신 소중한 성금과 성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내 저소득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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