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2년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 4개마을 선정‘23년까지 친환경농업 실천마을 10개소 육성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2022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4개 마을이 선정되어 마을당 6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사업’은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과 생태계의 보전, 농촌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 여건에 맞는 실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함으로써 자율적 실천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도는 자체평가를 통해 지난 2월15일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주민들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로 농식품부 서류평가→발표평가→현장평가→종합평가를 거쳐 춘천 산수마을, 정선 솔돌마을과 천포리마을, 양구 양구지구가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선정마을은 농업환경 보전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교육컨설팅, 농업환경조사·진단과 연차별 사업시행계획을 수립, 2023년부터 농업환경 보전 활동을 실행하게 되며 이에 필요한 사업관리 운영비 등으로 4년간 매년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영농·생활폐기물 공동 수거 및 분리배출, 마을주변 청소 등 농업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을 통해 개인당 연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김복진 농정국장은 “공모에 선정된 마을은 사전 사업대상지별로 주민협의회 구성, 전문지원조직 위촉 및 행정전담조직을 확보하여 마을주민의 역량을 강화하여, 농업인의 환경보전 인식 제고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앞으로도 농업인 등이 동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정 사업대상지 발굴과 사업홍보를 통해 2023년까지 10개 실천마을을 집중 육성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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