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4월과 5월 두달 동안 지역 사회복지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복지시설 18곳을 비롯해 6개 분야 총 118곳을 대상으로 시설운영과 종사자 관리, 회계 및 후원금관리, 시설안전분야 등 운영 실태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다.
북구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맞춘 사회복지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실태 분석 결과를 지역사회보장계획 등 복지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와 더불어 사회복지 분야별 예산 증가가 북구 재정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분석한다. 관계공무원과 시설종사자 간담회 개최를 통해 사회복지비 예산 증가에 따른 재정의 효율적 운영 방안도 고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