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에서 주최하고 이천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제2기 도시농업학교가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배나무 샘골 마을문화센터에서 개강했다.
제2기 도시농업학교는 2021년도 도시농부학교에 이어 이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대상지 내 폐·공가를 도심 속의 텃밭으로 활용하여 마을 구성원들에게 도시 농업을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회복하는데 작은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도시농부학교 마을 텃밭은 주민들이 팀을 구성하여 텃밭을 공동 관리하는 형태로 운영하며 봄, 여름, 가을 등 계절별 작물을 직접 재배한 수확물은 관내 어르신 등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마을 텃밭은 이천동 437-5번지 외 1필지에 15개의 구역으로 2인 1개 조로 구성이 되었으며 오는 12월까지 작물의 파종과 수확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천동에 소재하는 대봉·영선초등학교 아동들이 참여하여 작물의 성장 과정을 손수 체험해보는 꿈자람 마을학교와 병행해 운영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도시농부학교 교육을 계기로 도시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민공동체 형성을 통한 역량 강화와 수확물 나눔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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