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재)현풍현암장학회가 지난 4월 2일 오전 11시 현풍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제14회 현풍현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학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지역출신 대학생 5명에게 각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장학생과 가족, 장학회 이사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유판호 이사는 장학생에게 축하를 전하며 “우리나라 발전의 기본적인 원천은 교육에 있다며, 장학생 여러분이 큰 꿈을 이뤄 인재로 성장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자랑스러운 달성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호영 현풍읍장은“달성군은 군청뿐만 아니라 9개 읍면에 장학회가 모두 있는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이며, 특히 현암장학회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룩한 김징완 이사장의 정신이 이어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그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현풍현암장학회는 장학기금 13억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00명의 학생에게 총 4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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