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일상 속 배움의 즐거움…일상학습관 운영기관 선정교육공간, 인력 등 지역 자원 활용하여 구민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공
광진구가 구민에게 일상 속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도 일상학습관’을 진행할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일상학습관’이란 지역 내 시설의 유휴 공간을 일상 속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여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 기관은 특성에 맞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민은 해당 공간에서 학습활동과 공동체 형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021년에 7개소로 시작하여 구민의 많은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15개소로 확대됐다.
이번에는 ▲메이크업하우스 ▲한양춤길 ▲안나도예공감 ▲뚝방길홍차교육원 ▲테크트리스페이스 등 11개 일상학습관을 권역별로 균등하게 지정했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 함께누리 ▲날일달월 ▲광진통기타1번지 ▲상일학교 4개소를 공간 지원형 일상학습관으로 지정하여 학습 공간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일상학습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춰 ▲그림책과 함께하는 헤어스타일링테라피 ▲전통춤 ▲도자기 핸드빌딩?물레체험 ▲홍차 및 티디저트 만들기 ▲3D프린팅 조명 만들기 등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이번 달 말에 모집할 예정이며, 광진구 교육지원과(450-7564)로 전화하거나 광진구 평생학습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에 따라 상이하며 최소 5명에서 최대 20명까지 받을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습자와 강사를 대상으로 방역 지침 교육을 실시하고, 특성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평생학습의 접근성과 보편성 강화를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일상 학습관으로 지정?운영한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교육받을 수 있는 학습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