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난 8일 옥동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 후 ‘주민참여예산학교 및 주민참여예산제 안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할’, ‘주민제안사업 우수사례’등을 주제로 지난 2021년 하반기 구성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 제고 등 위원들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김도희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또한, 강의 후에는 예산편성뿐 아니라 예산집행과정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감시기능 수행을 위해 장생포문화창고, 고래문화마을 등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내 주요투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예산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 전 과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진정한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