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서울시 생태친화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지 벌써 3년차를 맞았다.
‘생태친화 어린이집’은 기존 학습교재와 교구 중심의 보육과정을 탈피해 어린이집 내 텃밭 설치, 플라스틱을 친환경제품으로 교체, 재활용을 이용한 환경구성 등으로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은 물론 생태친화적인 생활운영으로 영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감성 풍부화를 유도해 부모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강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거점 어린이집 5개소(구립곡교, 구립강일새롬, 라온, 열린삐아제, 튼튼어린이집)에서 생태친화형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거점 어린이집 컨설팅 10회 ▲원장·교사 세미나 4회 ▲건강한 식탁 프로그램 339명 지원 ▲디딤돌 공동체 운영 50회 ▲교사교육 및 부모교육 4회 613명 지원 등 많은 보육교직원과 부모가 적극 참여했다.
올해는 생태보육 관련 교육과 컨설팅 지원 뿐 아니라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숲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집의 부족한 야외 놀이공간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유아중심, 놀이중심의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생태친화 교육 및 컨설팅 제공을 통해 강동구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이 안전하고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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