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화목원의 봄꽃들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복수초, 노루귀 등 봄 전령들의 인사가 지나고 팬지, 비올라, 튤립 등 다양한 계절꽃들을 식재하여 관람객들은 힘차게 얼굴을 내미는 계절꽃을 통해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따뜻한 기온이 계속되면서 먼저 개화한 매화나무를 시작으로 화목원내 개나리, 벚꽃, 진달래, 목련을 비롯한 꽃나무들이 활짝 피어있다.
이 밖에도 화목원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식물의 생태적 지식을 공유하는 숲해설과 목공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봄기운을 느끼면서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추위를 이겨내고 힘겹게 꽃봉오리를 터뜨리기 시작하는 봄꽃들을 통해 화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봄기운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