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는 13일 영주드론재난지원단과 함께 봄철 낙석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영동선 비탈면을 일제 점검했다.
영동지역은 해마다 크고 작은 낙석사고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합동점검을 시행하였다.
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지난달 29일 영주드론재난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고위험개소를 초정밀 드론으로 점검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각 팀별로 책임구간을 지정하여 낙석우려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선로 주변의 식생환경, 토질 등 철도 주변 요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안타까운 철길건널목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건널목 안전설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데 이어, 안전한 철도이용을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재해우려개소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시민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영철 대구경북본부장은 "봄철 갑작스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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