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로 항저우·오레곤 간다!국제 육상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경기 병행으로 우수선수 발굴
대구시는 4월 19일 오전 8시 경보종목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이어 육상 국가대표 선발의 바톤을 받는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오는 4월 19일부터 5일간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다만, 경보경기는 강창교 인근 도로)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및 남여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174종목 2,000여 명의 전국 육상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 대회의 첫날 오전 8시 신호탄을 알리는 경보종목은 강창교 인근 평탄한 도로 1km 공인코스에서 약 100여 명의 선수들이 10km, 20km, 35km 종목에 출전하게 된다. 불가피하게 도로에서 개최함에 따라 강창교에서 성서산업단지 방향으로 강변도로 1km 정도 구간이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는 교통 통제가 있으므로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나머지 171개 종목은 모두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9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7월 오레곤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므로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우수선수 발굴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회기간 동안 STN스포츠, 네이버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경기내용을 생중계하므로써 국내·외에서 실시간으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국내 최초로 200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019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 등 다양한 국내·외 육상경기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국제육상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 3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를 초청하는 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한민국 육상스포츠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도 도시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 육상도시인 대구에서 국내 최고 권위인 제51회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한국육상이 새롭게 부활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모두가 꿈의 무대를 향해 달려 가시도록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