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이하 세천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우성(7세) 어린이가 세천책 21호 달성자가 되었다. 정우성 어린이는 4월 14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세천책 달성 소감을 묻자 “엄마가 책을 읽어주어서 재밌었다.”고 답한 정우성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백희나 작가의 ‘장수탕 선녀님’을 꼽았다.
정우성 어린이의 어머니는 “그 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씩 오던 도서관을 세천책을 시작하며 매일 오게 되었다. 아이가 오늘은 도서관에 다녀왔냐고 물을 정도로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힘내서 할 수 있었다. 세천책은 책 선택에 수고가 덜어 편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