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 누구나 무료로‘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신청하세요집 근처 55개 디지털배움터에서 시민 누구나 수강 가능
대구시는 4월 14일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며, 디지털배움터 확보 현황, 디지털강사 및 서포터즈 채용 및 운영, 교육생 모집 방안, 교육과정, 소외계층과 소외지역 방문교육 방안을 점검하고 대구시 및 8개 구·군, ㈜에이럭스, ㈜SK텔레콤, ㈜한국교육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과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사업을 위해 대구시는 구·군 정보화교육장,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을 활용해 디지털배움터 55개소를 확보하고, 12월 15일까지 매월 교육생을 수시 모집한다.
교육수강을 원하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집 근처 디지털배움터에서 개인 역량에 맞는 디지털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온라인 스튜디오, 태블릿PC, VR 등의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교육신청은 인터넷 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크게 디지털기초, 디지털생활, 디지털심화, 디지털특별로 구분해 교육생들의 수준에 맞춘 단계별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세부과정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내용은 스마폰의 이해와 활용, 왕초보 컴퓨터 배우기, SNS 제대로 배우기 등의 기본 활용법부터 교통, 금융, 온라인 행정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생활, AR/VR,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심화까지 생활 속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무인·비대면 중심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일상생활 속 디지털로 불편함을 겪는 대구 시민은 누구나 집근처 디지털 배움터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고 ‘다함께 누리는 디지털 대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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