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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대구시 여성대상 후보자,‘누구없소’

여성발전과 양성평등에 기여한 대구여성이라면 추천 대상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4/17 [16:21]

제19회 대구시 여성대상 후보자,‘누구없소’

여성발전과 양성평등에 기여한 대구여성이라면 추천 대상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4/17 [16:21]

대구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공헌한 여성을 발굴하기 위해 4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제19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후보자는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면서 ▲여성 지위향상 및 권익증진에 공헌,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 ▲그 밖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귀감이 되는 여성으로, 구청장·군수, 기관·단체장, 또는 시민 50인 이상 추천을 받아 관련 서류를 갖춰 구·군 여성업무 담당 부서 혹은 대구시 여성가족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여성계, 학계, 사회단체 등 각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명을 선정해, 9월 1일 양성평등기념식 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영예의 수상자에게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여성분야 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되며, 대구시 홈페이지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게시되는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올해 19회를 맞는 대구시 여성대상은 지역 여성계에서 최고 영예로운 상으로, 2004년에 목련상으로 최초 시행해 포상의 영예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여성대상으로 전환했으며, 지금까지 총 3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37년간 대구YWCA의 실무활동가로서 지역사회 내 여성들의 인권과 사회참여율을 높여 여성지도력을 높이고,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실무위원장으로서 민관협치에 이바지하고, 대구사랑나눔장터를 운영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지역 여성계의 모범사례가 되어온 박 선 대구YWCA 사무총장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양성평등 문화 조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많은 사람들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여성대상’을 시상하고 있다”면서 “여성의 사회진출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을 주위에서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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