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여름철 폭염 시 도심 내 보행자에게 인공 그늘을 제공하여 폭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5월 1일부터 그늘막 및 그늘목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신호대기 시간이 긴 주요 교통섬 및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 48곳, 그늘목 12곳으로 총 60곳이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운영 기간 중 매주 2회 정기점검, 태풍?강풍 예상 시 수시 점검으로 운영 및 관리할 예정이며, 점검 시 발생한 오작동 및 훼손부분은 즉시 조치하여 구민의 불편함을 조기에 해소할 예정이다.
남구는 운영에 앞서 그늘막 및 그늘목 60곳에 대한 작동상태, 훼손여부 등 사전 점검을 이달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운영 전에 조치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으로 매년 폭염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그늘막 등 폭염저감 시설을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점검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여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남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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