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곡창지대인 철원군에서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시작됐다.
19일 철원군에 따르면 4월17일 토성리 모내기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경에는 철원군 내 1만여 ha 면적의 논에서 모내기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원군은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재고 문제를 해결하고 추석 전 수도권에 햅쌀을 공급하기 위해 모내기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겨서 실시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9월 초로 전년보다 2주 정도 빨라 농업인들은 서둘러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농촌 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노동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철원군은 군내 주둔 중인 각 사단에 대민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원활한 인력 수급에 기여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 행사를 독려하는 등 영농현장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끝으로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서 언급한 영농현장 일손 부족 해결 방안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의 인력수급 사정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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