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하반기 4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상반기 3년 최우수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특히, 2021년 하반기 철근 수급 대란으로 관급공사가 당초 예정대로 진행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울산시는 2021년 하반기 집행 목표액 4조 8,720억 원을 980억 원 초과 달성한 4조 9,700억 원을 집행하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속집행 추진실적을 제고하기 위하여 울산시는 자체 목표를 행정안전부의 목표 집행률인 92.7%보다 3%p 높은 95.7%로 설정하였다.
또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매월 1회 이상 신속집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집행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선결제·선구매 등 착한 소비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투자사업 집행 독려를 위해 긴급입찰, 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대가지급기한 단축 등을 통해 이월?불용액 최소화에 집중해왔다.
안승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2021년도 신속집행에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올해도 적극적인 재정집행 노력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신속집행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광역지자체는 11개 기관이며, 최우수 기관은 울산, 경남, 제주(3개 기관), 우수기관은 부산, 서울 등(8개 기관)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구·군 신속집행을 독려하기 위해서 2021년 신속집행 실적이 우수한 구·군에 목표 달성도와 집행률을 기준으로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을 자체적으로 지원한다.
5개 구?군 평가결과는 동구, 남구, 북구, 중구, 울주군 순이다. 울산시는 자체 기준에 따라 동구 2억 7,000만 원, 남구와 북구에 각각 2억 4,000만 원, 그리고 중구에 5,000만 원을 교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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