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2일 제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되는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은 ‘지구를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 국민 소등 행사’, 열나는 지구를 위한 처방전‘청사 내 온실가스 다이어트’, 저탄소 챌린지‘메일함 비우고 환경은 채우고’등 3가지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민 소등행사’는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에서 동시 진행되며, 남구 관내 관공서 및 주민들이 참여하여 10분간 소등한다.
열나는 지구를 위한 처방전‘청사 내 온실가스 다이어트’는 기후변화 대응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되며 재활용품 교환사업과 청사 내 카페 이용 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시행한다. 기간 중 청사 내 카페 이용 시 다회용컵을 사용하면 200원 할인과 함께 친환경 실리콘 빨대를 증정(200개 한정)한다.
저탄소 챌린지‘메일함 비우고 환경은 채우고’는 2021년 공무원 제안에서 채택된 사업으로, 스팸메일함 및 필요 없는 메일을 지우는 것만으로도 이메일을 저장하는 데 쓰이는 에너지를 절약함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음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점점 더 추워지는 겨울, 점점 더 더워지는 여름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은 모든 구민들이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후변화주간 운영을 통해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음을 구민들에게 알려 저탄소생활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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