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온라인 신청 서비스 실시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기타서류 등을 첨부하여 간편하게 신청 가능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격리자가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생활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급격히 확진자가 증가하고 생활지원비 신청을 위한 주민센터 방문민원이 폭증하는 등 큰 혼잡을 빚자, 이에 따른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를 활용한 자체적인 온라인 신청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청자는 격리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구청 홈페이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메뉴에 접속하여 본인인증을 거친 후 격리통지서(격리통지 문자캡쳐본)와 통장사본을 첨부하면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초구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또는 격리한 자이다. 단,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방역수칙 또는 격리조치를 위반한 경우, 유급휴가를 받은 경우, 격리자가 공공기관의 종사자인 경우 등은 지원이 제외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주민센터 방문신청도 병행한다.
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3월 16일 이후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한 경우, 가구 내 격리자가 1인이면 10만원, 2인 이상이면 15만원의 생활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오창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온라인 신청 서비스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업무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신속하게 생활지원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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