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인가구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1인 가구는 2020년 기준 전체 가구의 30.3%인 5만 7천 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16년 기준 4만 4천 가구에서 매년 늘어나고 있다.
1인가구 증가에 발맞춰 구는 올해 예산 83억 원을 투입해 5대 분야 38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유기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11개 관계부서를 TF 조직으로 구성하는 한편 안전, 건강, 주거 등 5대 분야에서 1인가구 집중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안전 분야에서는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운영 △여성 1인가구 ‘안심홈 4종세트 설치·지원’ 등을 실시한다.
건강 분야는 △방문건강관리사업 △건강증진사업 등을 활용해 1인가구 건강을 챙기고자 한다.
주거 분야는 △1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스위트홈’ 서비스 제공 △1인가구 청정 홈 케어 사업 등 1인가구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고립·경제 분야는 ‘은평구 가족센터’에서 △상담 △교육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사회적 관계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1인가구의 생활역량강화와 사회 관계망 확장을 도모한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1인가구 지원센터 기능 강화 △1인가구 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1인가구를 위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한다. 구 관계자는 “1인가구의 불안해소와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1인가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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