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조동은 지난 19일 동주민센터 옆 장미공원에서 종합안내도를 설치하는 행사를 열었다.
그간 대조동은 인구 2만7천명의 유동인구가 많은 큰 동 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관내도가 없어 통행하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있었다.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우리동네 널리 알리기’ 사업이 선정돼 이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종합안내도 제작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공개된 안내도는 동의 특징 및 명물과 주요시설이 들어가 있으며 더불어 조명이 들어가 있어 야간에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안내도 유지관리는 대조동주민자치회에서 하며 향후 안내도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알림판 정보갱신 및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익남 대조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그간 대조동을 오고 가는 많은 주민들이 우리동네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시설물 등이 있는지 잘 몰라 불편을 겪었다”며 “오늘 안내도가 설치됨으로써 동네에 대한 자부심 고취와 방문객들에게 많은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