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반려견 올바르게 키우기…일대일 맞춤형 교육 실시5월부터 11월까지 4기로 나누어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전문가가 2회 가정방문 실시
동작구는 오는 5월부터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이해 반려견의 문제행동과 펫티켓 미준수 등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다.
교육은 4기로 나누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기수별 5가구를 모집해 행동교정 전문가가 가정 방문하여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2회에 걸쳐 반려견의 성향 및 생활공간 파악, 문제행동 유형분석에 이어, 교정실습, 상담, 변화파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뤄 성공적인 행동교정을 지원한다.
교육 대상은 반려견의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작구 주민으로 동물 등록을 실시한 가구에 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무작위 전산추첨을 거쳐 1기를 모집한다.
이밖에도 오는 29일까지 관내 생후 3개월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작년부터는 관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게 최대 25만원을 지원하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순기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동작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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