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1동, 저소득 가정 위한 성금 300만원 전달받아
지역주민 ‘최창학’씨,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성금 후원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4/26 [07:57]
은평구 응암1동은 지난 2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 최창학씨가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성금 3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한때 이웃들의 관심과 도움을 받을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성실함으로 생업을 이어가 현재 은평구 신사동 등에서 주택 분양 등 부동산 사업으로 경제적 자립을 했고, 지난해부터 연이어 성금과 현물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열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최창학·정여진 부부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우리 동네 꿈나무들이 구김살 없이 잘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그만 성의를 마련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옥유관 응암1동장은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성금을 우리 동네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