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묵2동 일대에 LED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해 구민들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제공한다.
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인 묵2동 장미마을 일대에 LED 스마트 보안등 288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LED 스마트 보안등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LED 보안등으로 기존 나트륨 보안등에 비해 친환경적이다. 또 보안등의 고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해 신속한 보수도 가능하다.
보안등이 부족하거나 노후돼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묵2동의 어두운 골목길은 재정비를 마치고 밝고 안전한 보행길로 변신했다.
약 2억 원이 투입된 LED 스마트 보안등 교체 사업은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범죄 예방 디자인 사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이달 공사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보안등 설치 공사를 끝마치고 구민들에게 한층 밝아진 보행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보안등 설치 지역에 올해 12월까지 CCTV와 비상벨도 추가로 설치해 더욱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묵2동 장미마을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중랑역로와 동일로 일대 무장애 보행로 조성 사업과 중랑역로 250m 구간에 소규모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가로포켓공원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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