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내버스 승강장 내에 설치한 승강장 편의시설인 온열의자와 에어커튼을 대폭 확충하여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부터 2022년도 현재까지 승강장 당 온열의자 1개와 에어커튼 2개를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 등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을 대상으로 총 64곳에 조성하여 운영 중이나, 대중교통 이용객 호응에 비해 설치개소가 부족해 확충 요청이 지속되어 관련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한 결과 22년 상반기 시(市)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에 선정되어 1억5천3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승강장에 편의시설을 추가로 확충할 수 있게 됐다.
금회 설치장소는 총 21개 승강장으로 삼일여고 입구, 태화로터리 등 승강장 이용객이 다수이나 편의시설이 미설치 된 승강장 15곳뿐 아니라, 65세 이상 노령층에 혜택이 두루 전달될 수 있도록 문수실버복지관 등 노인보호구역에 위치한 승강장 6곳에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교통약자를 배려한 설치장소 안배를 위해 노력하는 등 남구 내 모든 구민에 공평한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남구행정의 추진방향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온열의자와 에어커튼을 통해 혹한기와 혹서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편의를 높여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편의시설 설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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