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 곳곳에 숨겨져 있는 소방관련 유물을 찾아 국립소방 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발굴하여 소방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하여 소방유물 기증운동을 추진 중에 있다.
기증 유물은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소방 역사와 관련된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로 △소방의 변천·발전과 관련된 과거문헌, 사진 △제복 및 장신류(과거 복장, 배지, 상장 등) 등 완용펌프에서부터 작은 배지까지 모두 가능하다.
기증방법은 도내 소방서 예방안전과(팀) 유선연락 또는 소방유물 자료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에서‘소장유물 기증운동’클릭 후 ‘소방유물기증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기증유물은 기증의사 및 상담을 통하여 보존처리가 시급한 유물은 자체 예산으로 수리·복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증받은 유물은 기증자료의 수량과 가치 등을 고려해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 예정이다.
지난해 도 소방본부는 80년대 소방왕 선발대회 사진, 전국대회 참가 우승트로피, 화재예방 캠페인 사진 등 59점의 소방유물 찾아서 소방유물자료관에 기증했다. 용석진 도 예방안전과장은“소방 유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통하여 소방의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소방유물 기증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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