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주박물관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여마관 1층 로비전시홀에서는 어린이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문화유산 탁본 체험과 퍼즐 맞추기, 한글 놀이, 책가도와 비누 만들기, 색칠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여주시의 문화유산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개인 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은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며, 단체관람객의 경우 평일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황마관 지하 1층 남한강 수석전시실에는 나만의 수석을 탐석 할 수 있는 영상실을 선보인다. 12간지 동물 그림 등을 색칠하고 스캔하면 화면 속에 나만의 문양이 새겨진 수석들이 나타나 수석을 관찰하는 재미를 높여준다.
또한 느린 우체통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느린 우체통은 추억이 담긴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다음 해 1월에 받아 볼 수 있는 우체통이다. 스탬프 투어는 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스탬프 활동지를 받아 박물관 4곳의 전시실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실 관람 후, 스탬프 투어를 모두 완주하면 느린 우체통 엽서가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4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여주의 지명 유래가 담긴 ‘마암 전설’ 샌드 아트 영상을 관람하고 우드 시어터를 만드는 체험을 1일 50명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그동안 박물관에서의 대면 교육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해 박물관과 관람객 모두 아쉬웠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주시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박물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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