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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쌍책면, 산불 취약시간 감시인력 집중배치로 효과 톡톡!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26 [14:20]

합천군 쌍책면, 산불 취약시간 감시인력 집중배치로 효과 톡톡!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26 [14:20]

현재 대한민국 전역이 산불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번 화마가 지나간 지역은 산림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남게 된다. 복구에 몇십년이 걸리고 아예 원상복구는 불가능한 지역도 생긴다.

 

합천군 쌍책면은 이렇게 위험한 산불발생에 대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하고자 면의 특수시책 중 하나로 산불발생 취약시간대에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불감시원이 근무하는 낮시간대에서 저녁 6~7시를 피해서 그 이후 시간에 논두렁 등에서 영농부산물 등을 소각하는 일이 빈번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해 쌍책면에서는 감시원 근무시간을 밤 8시까지로 연장해 취약시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실제 근무시간 연장 후 논두렁에서 영농부산물 소각을 시도하려는 일을 미연에 방지한 사례가 몇 차례 있어, 면 시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률 쌍책면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영농부산물 소각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산불방지 취약 시간대를 집중적으로 대비하여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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