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마늘재배 영농지원단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마늘 재배 영농지원단 지원사업’은 고령화 된 마늘 재배 현장에 인력 성수기(파종, 수확)에 인력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4,000명을 확대하여 남해군 전역에 총 12,000명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비율은 행정 30%, 농협 30%로 총 60%를 지원하며, 자부담은 40%로 1인당 50,000원이다.
그간 농협별 달랐던 배정기준을 통일하여 개인별 배정기준은 660㎡(200평) 1명으로 최대 신청가능인원은 20명이다. 단, 씨마늘단지 참여 농업인은 2명씩 지원하고, 마늘 전업농 육성사업 참여 농업인은 최대인원 20명에서 농협재량으로 추가 확대지원을 할 수 있게 하여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민성식 농업기술과장은 “매년 고령화로 마늘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력지원 뿐만 아니라 기계화 확대로 마늘 적정 재배 면적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