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6일 부군수실에서 ‘화전도서관 증축(어린이도서관 건립) 실시 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화전도서관 증축(어린이도서관 건립) 사업은 국비 15억 500만원·군비 14억 600만원 등 총사업비 29억 1100만원이 투입된다.
기존 화전도서관 옆 남해읍 아산리 357-6번지에 부지면적 805.32㎡, 연면적 853.39㎡, 지상 3층의 규모의 어린이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2021년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1년 6월 공모를 통해 ㈜도무수유건축사사무소?아에아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설계안이 선정되어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해 왔다.
이날 완료보고회에서는 노혜영 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과 인근 주민, 설계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최종 설계내용을 공유하고 보완할 점을 논의했다. 어린이도서관 1층에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하는 키즈놀이방과 휴게공간이, 2층은 자료공간·책읽어주기방·수유실, 3층은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될 다목적실이 배치된다. 노혜영 부군수는 "예전에는 책만 보러오는 도서관이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복합 공간으로 구성해야만 도서관 공간이 의미가 있다며”며 “독서와 돌봄, 놀이가 있는 멋진 도서관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022년 5월초 착공돼 2023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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