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관내 어린이집 54개소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강동구가 지난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결과, 주로 회계나 노무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보육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행정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컨설턴트를 파견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는 총 54개 어린이집이 참여할 예정이며,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사후 처분이 아닌 선제적 대응으로 보육현장과 소통하며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집 회계 및 급간식 관리 △아동학대 예방 △보육교직원 관리 △어린이집 운영 관련 애로사항 청취 등 평소 어린이집에서 궁금해 할 사항들 위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CCTV 점검이나 동·하절기 안전점검 등 특별점검도 월별로 진행해 촘촘한 보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평소 어린이집 운영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이나 필요했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어린이집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 구가 학부모와 어린이집의 조력자가 되어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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