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4월 27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와 정예소득작목단지 두 곳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시 한림읍 소재 제주석창포 가공 및 체험관광시설인 ‘새오름영농조합법인’과 한경면 소재 정예소득작목(블랙사파이어) 재배현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방문 일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제주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제주만의 고소득 품목을 육성하고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행정의 지원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우 시장은 “일상 회복 움직임 속에 위로와 치유를 테마로 한 농촌 체험관광 상품은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기후 변화와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해 소비 트렌드에 맞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석창포 지역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사업단 운영,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가공?체험시설 구축 등에 30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2013년부터 추진한 정예소득작목 단지 조성사업에 123억 원을 투입해 패션프루츠, 애플수박, 용과, 블랙사파이어, 샤인머스켓 등 11개 품목개발을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 제주시는 FTA 확대 등 농산물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해 경쟁력 있는 수출작목을 육성하고,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발굴해 제주농업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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