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과 습지보호지역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1993년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생물다양성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도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오는 5월 8일과 15일, 21일 3회에 걸쳐 화포천습지 생물 그리기 대회 및 전시, 체험활동, 생태계교란 야생생물 퇴치 및 습지정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서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포천습지 생물에 대한 관심 유도와 정서 함양을 위해 화포천습지 생물 그리기와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화포천습지 생물 전사티셔츠, 머그컵, 핀버튼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며 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회에서는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습지생태마을을 탐방하면서 습지 교육과 제비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접수는 화포천습지 생물 그리기의 경우 5월 5일부터 8일까지 현장접수로만 이뤄지며 만들기 체험은 현장접수 또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누리집으로 하면 되고 제비탐사 프로그램은 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회 블로그(네이버)로 접수를 받는다.
화포천습지에 서식하는 토종생물의 활동 증대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환경단체와 연계하여 생태계교란 야생생물 퇴치 및 방치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도 진행된다. 시관계자는 “생물다양성의 날은 미래세대를 위해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인간의 책임을 성찰하는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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