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1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으로 제공기관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가야, 대산)를 지정 운영하며 33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1개소를 추가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지정기관 1개소의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기관 재지정 및 신규기관을 추가 지정해 권역별 제공기관 확충을 통해 지역 내 이용자의 선택권 보장과 서비스 다양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오는 5월 6일까지 군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정 시에는 3년 간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올 해 사업비로 지난해 2억 8000만 원 보다 240%(7억 여 원)가 증가한 9억 5000만 원 으로 확대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대상은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으로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발달 장애인 및 보호자는 연중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확대와 더불어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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