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2년도 영덕군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향유를 위하여 20여 개의 공연과 각종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관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예술인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홍렬이 등장하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비롯해 국립합창단의 ‘영화음악여행’, 서울예술단의 ‘굿세워라 금순아’, 유니버설 예술단의 ‘더 발레리나’, 유리상자 ‘박승화 단독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계획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김성녀의 벽속의 요정’이 오는 5월 14일 오후 4시에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배우 김성녀가 1인 32역으로 연기하는 모노 드라마 뮤지컬로 스페인 내전 때 벽 속에 숨어 지낸 한 남자의 실화를 모티브로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입혀 애틋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각색한 작품이다. 관람료는 VIP석 3만원,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사업인 ‘예주 가歌 무舞 ’를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 공연산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주관으로, 지역 문예회관에서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올해 2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공연산책은 ‘예주 가歌 무舞’라는 주제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다양한 장르들의 공연이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클래식 ‘어린왕자’와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전통예술 ‘더불어함께하는 소울’, 대중가요 ‘소우주학예회’, 영덕의 무형문화재 유산공연인 ‘달보러가세’를 구성으로 한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태백산 호랑이라고 불리던 영덕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신돌석장군의 이야기로 ‘태백산호랑이 신돌석’공연을 6월 중순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체험 형식의 연극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영덕군민극단과 함께 기획·제작한 공연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여 무대를 이끌어간다는 점이 특별하고 인상 깊은 부분이다.
영덕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극누리축제’가 7월 11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교 5곳(야성초등학교, 축산항초등학교, 창수초등학교, 강구초등학교, 원황초등학교), 중학교 6곳(영덕중학교, 지품중학교, 축산중학교, 영덕여자중학교, 남정중학교, 영해중학교), 고등학교 1곳(영해고등학교)으로 찾아간다.
청공협동조합이 제작한 ‘제6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의 참여작은 연극‘꿈만 같은 만남’, ‘지금해라’, ‘바당가자’, ‘유나를 구하라’, ‘네네네’, ‘로빈슨크루소’로 총 6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를 열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어디서든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로 군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공연사업을 많이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예주문화예술회관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영화 및 공연 무료관람, 좌석 우선 선택권, 생활문화센터 강좌 무료수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매년 100명의 멤버십 회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고, 참여자들이 내는 기부금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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