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 지사보협, ‘오지마을 찾아가는 한방진료사업’ 시행대진1·2?3리, 대1?2리 5개 마을 차례로 순회 무료 진료·처방
영덕군 영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교통불편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지마을 찾아가는 한방진료사업’을 지난 27일부터 시행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교통불편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건강과 이동의 어려움을 고려해 이달 27일부터 6월 22까지 3개월간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병곡보건지소 한의사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5개리 마을회관에 찾아가 한방진료와 처방을 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진1리 진료를 시작으로 대진2·3리, 대1·2리 마을의 진료를 희망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아 진료가 이뤄지며, 평소 증상에 따라 침 치료와 약재 처방으로 신체·정서적 건강회복을 도모해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관계를 증진하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 지만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작년부터 시행되었는데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가 작게나마 채워지실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정기 영해면장은 “영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셔 감사드리고, 우리 면에서도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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