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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2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국제토론회(포럼)’참가

6차산업 육성 통한 농촌산업 미래 발전 방안 등 모색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8 [18:52]

울산시, ‘2022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국제토론회(포럼)’참가

6차산업 육성 통한 농촌산업 미래 발전 방안 등 모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8 [18:52]

울산시는 4월 28일 포항시 포스코 국제관에서 ‘6차산업 육성을 통한 동북아 농촌 및 농식품 산업 미래 발전전략’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2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국제토론회(포럼)’에 참가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Association of North East Asia Regional Government, NEAR) 사무국이 주관하는 국제토론회(포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온·오프라인 회의로 개최됐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역대 최다 58개 회원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단체 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유럽지방정부연합(AER),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ICLEI), 기후변화대응 세계지방행동기구(R20) 등 국제기구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중국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등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살리기를 위해 농업의 6차산업화 지원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동북아지역의 6차산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동 판촉(마케팅) 등 발전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일본 농업연구기구 소속 오니시 치에 박사, 중국 산시농업대 왕광빈 교수, 몽골 국립농업대 나상자르갈 부학장, 러시아 연해주 농업대학 코민 안드레이 총장 등 외국 전문가들도 농업 6차산업 관련 각국의 정책과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해결 과제를 제시했다.

 

지난해 8월 제13차 온라인 총회에서 제14대 의장단체로 선정된 울산시는 오는 9월 20일 ~ 2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제13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1996년 한·중·일·러 4개국 29개 광역지자체(현재 회원 동북아 6개국 79개 광역지자체)가 참가하여 창설한 동북아 지방정부 간 다자 교류 거래터(플랫폼)로, ‘동북아 지방정부의 유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직은 총회(의장), 실무위원회(위원장), 분과위원회(17개), 사무국(사무총장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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