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야생 조류 위한 이웃새집 만들기 행사 개최생물다양성에 관한 시민인식 개선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
울산 남구는 생물다양성에 관한 시민인식 개선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해 야생 조류를 위한 이웃새집 만들기 행사를 30일 구청사 내 주차장(한마음 광장)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에서 주관하여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이웃새 만들기’를 원하는 울산 남구 구민 가족 15개팀(50여명)의 참여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환경해설사가 진행하는 생태교육을 통해 조류의 생태적 역할과 인공둥지(이웃새집)의 필요성에 대해 안내받고 목공체험으로 직접 새집 15개를 만들어 꾸몄다.
이들은 직접 제작한 새집을 먹이통과 함께 청사 주차장(한마음 광장) 인근 나무에 설치했는데 참새나 박새 등 소형 야생 조류가 이곳을 보금자리로 활용해 부족한 먹이를 제공받는 등 도심 속 생태계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도시화로 인해 새들의 서식지가 줄어들며 이제는 함께 살아가는 공존을 고민해야 할 때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만든 이웃새집이 번식과 쉼터로 활용돼 도심 속 생물다양성과 야생 조류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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