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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동 권리 찾아주고 학대 예방 앞장선다

찾아가는 아동권리 및 학대예방 교육 실시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4/29 [08:25]

강동구, 아동 권리 찾아주고 학대 예방 앞장선다

찾아가는 아동권리 및 학대예방 교육 실시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4/29 [08:25]

강동구가 아동권리 및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아동·청소년,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며, 대상 별로 교육 콘텐츠를 차별화해 진행한다. 더 많은 참여자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대면 집합교육, 실시간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병행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성폭력예방 인형극 ▲아동권리 및 긍정적 훈육 ▲다양성교육 ▲CRA(Child Rights Awareness) 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아동권리 및 성학대 예방 교육 ▲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 등이 있다. 또한, 성폭력 등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아동권리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8월부터 시작되는 성인대상 하반기 교육은 관내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7월 31일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이메일(jb1@sc.or.kr)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일정이 확정되면, 세이브더칠드런의 강사가 현장을 찾아 교육을 진행한다.

 

강동구는 지난 2018년 교육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서울강동지부(지부장 이선영),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지부장 김미숙)와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맺고,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방문 또는 비대면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구는 그간 지속적으로 아동권리교육 등을 실시해 아동의 권리를 알리고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6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도 획득했다.

 

2017년부터 실시한 아동권리교육은 지난해에만 총 208회에 걸쳐 관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공직자 등 15,09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교육만족도가 약 90%로 높게 나타나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는 교육대상을 지역주민(자율방범대·유해환경감시단 등)까지 확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아동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아동학대 및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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